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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년 07월 22일

데이터베이스 실습 환경 구축 - 실습 코치 주도 세팅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위해 실습 환경 구축을 주도했다.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Docker와 Oracle Database를 미리 세팅해두면 실제 수업 시간에 학습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먼저 Docker 설치부터 시작했다. 각 학생의 노트북을 돌아다니며 OS별로 다른 설치 방법을 안내했다. Windows 사용자는 WSL2 설정부터 시작해야 했고, Mac 사용자는 Intel과 Apple Silicon을 구분해서 접근했다. “이게 뭐하는 프로그램인가요?”라는 질문에 “가상의 컴퓨터를 띄우는 도구”라고 간단히 설명했다.

Oracle Database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Apple Silicon Mac에서는 공식 Oracle 이미지가 작동하지 않아 대체 이미지를 찾아야 했다. docker pull, docker run 명령어를 하나씩 설명하며 진행했다.

DataGrip을 통한 DB 연결 설정을 진행하면서 트러블슈팅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설명했다:

  1. Docker Desktop이 실행 중인가?
  2. Oracle 컨테이너가 running 상태인가? (docker ps로 확인)
  3. 포트 매핑이 올바른가? (1521:1521)
  4. 접속 정보가 정확한가? (hostname: localhost, port: 1521, SID: XE)

마지막으로 실습용 샘플 데이터를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SQL 스크립트를 실행하여 employees, departments 테이블을 생성하고 테스트 데이터를 입력했다. 모든 학생이 SELECT * FROM employees 쿼리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 Docker가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 된다는 질문. 개발 환경의 일관성과 배포의 편리함을 설명.
  • 포트가 이미 사용 중이라는 오류. 기존에 실행 중인 프로세스 확인하고 포트 변경 방법 설명.

데이터베이스 환경 구축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했다. OS 파편화 문제가 가장 컸고, 각 학생의 환경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 사전에 표준 환경을 정하거나, 클라우드 기반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런 삽질(?)도 중요한 학습 과정이다. 실무에서도 환경 구축은 쉽지 않고,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오늘 학생들이 겪은 다양한 오류와 해결 과정이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기너반 학생들에게는 특히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이 필요했다. 터미널 명령어조차 낯선 학생들에게 Docker와 데이터베이스는 너무 큰 도약이었을 수도 있다. 단계별로 더 세심하게 안내해야겠다.

  • OS별 Docker 설치 가이드 문서 준비
  • 자주 발생하는 Oracle 연결 오류 트러블슈팅 가이드 작성
  • 클라우드 기반 실습 환경 대안 검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