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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2일] 오늘의 수업 이야기

날짜: 2025년 07월 15일

오늘의 주제

개인 프로젝트 기획 - 나만의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수업 진행 기록

5주간 배운 내용을 종합하여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주 강사가 “이제 여러분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 차례입니다”라고 선언하자, 학생들의 표정에 긴장과 기대가 섞였다.

먼저 프로젝트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각자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5주간 배운 기술로 구현 가능한지 함께 검토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 개인 일정 관리 프로그램
• 가계부 애플리케이션
• 단어 암기 프로그램
• 간단한 RPG 게임
• 운동 기록 관리 시스템

실습 강사로서 각 학생의 아이디어가 현실적인지 1:1로 상담했다. 너무 큰 프로젝트를 계획한 학생들에게는 MVP(최소 기능 제품) 개념을 설명하고 범위를 조정하도록 도왔다.

프로젝트 설계 문서 작성법을 안내했다. 기능 명세, 클래스 다이어그램, 화면 설계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코딩부터 하지 말고 설계부터 하세요”라고 강조했다.

Git 저장소를 생성하고 README.md를 작성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소개, 기능 목록, 기술 스택 등을 명시하도록 했다.

오후에는 각자 프로젝트 개발을 시작했다. 실습 강사로서 순회하며 막히는 부분을 도와주고, 더 나은 설계 방향을 제안했다.

학생 상담 노트

• 아이디어는 많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경우. 가장 관심 있고 실제로 사용할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
•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 프로젝트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 일단 파일 저장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DB로 전환하라고 제안.
•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는 학생. 일단 핵심 기능만 구현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하라고 조언.
• GUI를 만들고 싶다는 요청. JavaFX나 Swing은 시간이 부족하니 콘솔 UI를 잘 만들어보라고 권유.

교육자 성찰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작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5주 전에는 Hello World도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넘치지만 구현 능력과의 갭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하면서도 도전 정신을 잃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

개인 프로젝트는 진정한 학습이 일어나는 시간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짜 실력이 늘어난다.

메모